많은 분이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가려운 느낌이 사라지기도 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이는 분명 눈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인데요. 잘못하면 원추각막 증상이나 안검염, 난시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평소에 간과하기 쉬운, 눈 비비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눈 비비면 안되는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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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비비면 안되는 이유는 눈에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을 비볐을 때 발생하기 쉬운 안질환에는 원추각막, 눈꺼풀 염증, 난시가 있습니다. 각 질환이 눈을 비비는 행동과 어떤 연관이 있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원추각막 유발
눈 비비면 안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원추각막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각막에 변형이 발생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원추각막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원추각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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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은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지고 돌출되는 질환입니다.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지면 부정난시가 생기는 질환을 의미하며, 얇아진 각막이 종 모양처럼 튀어나와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원추각막은 염증 없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원추각막이 발생하면 각막의 변형으로 시력이 나빠지고, 안경이나 일반 콘택트렌즈로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안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원추각막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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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의 초기증상은 미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력이 점차 나빠지고,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시야에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각막이 얇아지고 돌출되면서 부정난시를 유발하고, 시력이 저하되며, 왜곡된 시각, 눈부심, 빛 번짐, 눈 자극감 등이 나타납니다.
3) 원추각막 자가진단 하는 법
혹시 나도 원추각막인가? 의심이 들면 원추각막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빛이 번지는 현상, 눈부심, 시력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이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평소에 콘텍트렌즈나 안경의 도수를 자주 바꾸지 않았는지를 확인해보세요. 눈이 피로하거나 무언가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든다면, 원추각막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안과에서 전문가의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여러 증상을 통해 원추각막 자가진단을 한 후, 질환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안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안검염(눈꺼풀 염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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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검염이란?
눈 비비면 안되는 두 번째 이유는 눈꺼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눈꺼풀과 눈꺼풀 테두리에 염증이 생기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마이봄샘 기능장애, 알러지, 혹은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을 비벼서 눈꺼풀에 마찰이 일어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안검염 증상
눈꺼풀 염증은 눈가 피부를 통해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나 눈꺼풀 테두리에 발적이나 부종이 생기며, 가려움, 딱지, 경화성 변화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물이 끈적해지면서 눈곱 양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고 눈꺼풀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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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난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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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시란? 난시 증상
눈 비비면 안되는 또다른 이유는 난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시란 눈의 표면이 고르지 못하여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제대로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막의 표면이 불규칙하고 불완전하여 빛이 올바르게 굴절되지 않는 것인데요. 따라서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으며, 근시와 달리 먼 곳과 가까운 곳에서 모두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눈의 피로와 함께 두통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2) 난시 심해지는 이유
난시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소나 안검하수, 부안검과 같은 안구 질환도 있지만,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도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눈을 비비게 되면 눈꺼풀 안쪽의 각막에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 때문에 각막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면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지고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이 심하면 난시가 발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돌출하여 원추각막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 비비는 습관 고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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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알았다면 이제 눈 비비는 습관을 고쳐야 할 차례입니다. 물론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이라 고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원추각막, 눈꺼풀 염증, 난시 등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꼭 고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추천하는 방법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눈이 가려울 때 눈을 비비는 것 대신 인공눈물을 넣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눈에 피로감을 덜기 위해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의 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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