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받으면 이제 안경 안 써도 되는 거죠?”
많은 분들이 백내장 수술과 동시에 시력 교정까지 완전히 끝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내장 수술후 안경 착용 여부는 삽입하는 인공수정체의 종류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단초점,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선택이나 난시 유무, 개인의 생활 습관까지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수술 후에도 시력 교정 안경을 착용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백내장 수술후 안경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면서 백내장 수술 후 시력 회복을 잘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백내장 수술후 안경이 필요한 경우는?
백내장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고 변하는 질환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자연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력 회복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인공수정체는 수술 후 영구적으로 눈에 남아 빛을 망막에 정확히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삽입하는 렌즈의 종류에 따라 근거리 또는 원거리 시력 교정이 가능합니다. 백내장 수술후 안경 착용 역시 인공수정체의 종류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 상황에서는 수술 후에도 안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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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초점 인공수정체는 하나의 초점 거리만 교정해주는 렌즈입니다. 따라서 원거리 또는 근거리 중 한 곳만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나머지 거리를 보기 위해서는 시력 교정 안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멀리 있는 TV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책이나 스마트폰은 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했다면 원거리와 근거리 양쪽을 어느 정도 커버해 시력 교정 안경 착용 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잔여 난시나 굴절 이상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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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초점이든 다초점 인공수정체이든 종류와 상관없이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백내장 수술 후에도 잔여 난시나 굴절 이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수술로 모든 시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시력 교정 안경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생활습관에 따라 근거리 시야 보정이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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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작업을 자주 하거나 독서가 일상인 분들은 근거리 시야 보정을 위해 돋보기를 추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했더라도 섬세한 근거리 작업을 해야 하는 직종이나 생활 습관상 근거리 시야 보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보조 안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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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내장 수술후 선글라스, 꼭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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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후 안경 착용만큼이나 선글라스 착용에 대한 질문도 자주 받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수술 당일이나 다음날까지는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빛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햇빛이나 조명이 눈부시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출 시에는 자극을 최소화하고 눈의 회복을 돕기 위해 백내장 수술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최근에는 자외선(UV) 차단 기능이 내장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후 선글라스를 장기적으로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자외선 보호는 인공수정체 자체가 해주는 셈입니다. 하지만 햇빛이 강한 날 야외 활동이 많거나, 눈이 평소보다 민감한 분이라면 추가적인 광선 차단을 위해 백내장 수술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습관이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3. 백내장 수술후 주의사항,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백내장 수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의 관리가 시력 예후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주의 사항을 잘 지키면 합병증 없이 더 빠르고 안전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1) 안약 점안은 빠짐없이, 정확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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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에는 감염 예방과 염증 억제를 위해 항생제 및 소염 안약을 일정 기간 점안해야 합니다. 의사가 처방한 스케줄에 맞춰 빠뜨리지 않고 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처음 며칠은 하루에 여러 번 점안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타이머나 메모 등을 활용해 규칙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안약을 넣는 자세도 숙지하시면 좋습니다.
2) 눈을 비비거나 압력을 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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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직후 눈은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한 상태입니다.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누르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눈을 문지르면 상처 부위가 벌어질 수 있고 염증이나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간지럽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더라도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에 문의해 대처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면 시 보호 안대 착용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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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첫 1~2주간은 자는 동안에도 무의식적으로 눈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보호 안대 착용이 필요합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안대는 안과에서 제공한 방법대로 매일 깨끗하게 관리해 사용해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중 눈 보호는 백내장 수술 후 초기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항인 만큼 보호 안대 착용을 꼭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4) 세안·샤워·머리 감기 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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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나 비누가 눈에 들어가면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얼굴을 직접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시에도 눈에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고, 머리를 감을 때는 고개를 뒤로 젖히는 자세가 안전합니다. 필요시에는 물티슈나 클렌징 패드를 사용해 가볍게 얼굴을 닦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세안은 의료진이 허용한 이후부터 조심스럽게 재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운동은 당분간 자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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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같은 가벼운 활동은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나 격한 운동은 최소 2~3주간 피해야 합니다. 운동으로 인해 눈에 압력이 올라가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수술 부위에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헬스, 수영, 요가 등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재개 시점을 결정해야 합니다. 시력 회복이 안정될 때까지는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체 활동도 신중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4. 백내장 수술 후 관리까지, 성모진안과는 무엇이 다를까?
백내장 수술은 단순히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자신의 눈 상태와 시력 회복을 위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 수술 후 건강한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정밀한 검사를 통해 개인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 삽입할 인공수정체의 종류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백내장 수술 후부터 관리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해 줄 수 있는 곳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희 성모진안과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세밀한 시력 분석과 정밀 계측을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며, 수술은 백내장 전담 의료진이 직접 집도하고 있습니다. 수술 집도 경험이 풍부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외래 교수진이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수술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또한, 성모진안과는 단순 수술만으로 끝나지 않고 회복 단계별 시력 변화 관찰하며 안약 점안 관리, 백내장 수술후 안경 맞춤 등 정기 경과 진료까지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환자의 눈 상태를 끝까지 책임집니다. 또한 노안, 난시 등 복합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해 삶의 질 향상까지 목표로 하는 통합형 시력 회복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백내장 수술 전부터 후까지 케어하는 신뢰 가능한 진료 시스템, 성모진안과에서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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