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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질환이 있어도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나요? —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망막전막과 수술 전 망막 검사

백내장 수술 전 망막 검사 가이드 —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이 있어도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는지

▲ 성모진안과 유튜브 찐안과 · '백내장 수술 병원 고르는 법 — 안과 선택 기준 3가지'

백내장 수술 전 망막 검사는 수술 후 시력이 얼마나 좋아질지, 언제 어떤 렌즈로 수술할지를 정하는 단계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뿌옇게 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바꾸는 수술이지만, 실제로 보는 일은 그 뒤에 있는 망막과 황반이 합니다.
그래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전막이 함께 있으면 수술 자체보다 수술 계획이 달라집니다.
달라지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수술 시기와 인공수정체 선택, 수술 후 관리입니다.
이 글은 망막 질환이 있을 때 백내장 수술이 가능한지, 무엇을 먼저 확인하고 이 세 가지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근거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 망막 질환이 있어도 백내장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질환의 종류와 활동성에 따라 시기가 달라지고, 수술 후 시력 회복 정도는 황반을 비롯한 망막·시신경 상태의 영향을 받습니다.
  • 수술 전 OCT(빛간섭단층촬영)는 현미경으로 보이지 않던 황반 이상을 찾아냅니다.
    인용한 두 해외 연구에서는 수술 전 일반 검사에서 황반 이상이 의심되지 않았던 눈을 OCT로 다시 본 결과, 각각 4.9%, 9.5%에서 숨은 이상이 나왔습니다.
  • 영국 연구에서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눈은 수술 후 황반부종 위험이 위험 요인이 없는 눈보다 약 6.2배, 망막전막은 약 5.6배 높았습니다.
  • 대규모 연구에서 백내장 수술과 후기 황반변성 진행 위험 증가 사이의 의미 있는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황반을 침범한 망막 질환이 있으면 국내 망막 전문의 다수가 회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설문 결과).

망막 질환이 있어도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나요?

대부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질환의 종류와 활동성에 따라 수술 시기를 정하고, 수술로 맑아지는 것은 수정체까지라 시력 회복 정도는 황반·망막·시신경 상태의 영향을 받습니다.

백내장이 시야를 가리고 있다면 망막 질환이 있어도 수술로 얻는 것이 있습니다.
코크란 리뷰(2017)가 분석한 황반변성 환자 대상 무작위 연구 2건(114명) 중 1건에서, 바로 수술한 군의 6개월 교정시력이 수술을 미룬 군보다 좋았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이득과 위험은 근거가 부족해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정리했습니다.
망막을 더 정확히 보고 치료하기 위해 백내장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미국안과학회(AAO) 백내장 진료 지침은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 같은 동반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수술도 수술 목적의 하나로 듭니다.

중요한 것은 기대치입니다.
황반이나 시신경이 이미 손상된 눈은 백내장을 제거해도 정상 시력까지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망막을 먼저 보고, 수술 후 어느 정도까지 좋아질 수 있는지를 상의합니다.
백내장 수술 시기를 정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백내장 수술 시기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전 망막 검사 결과에 따른 수술 계획 —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전막별 먼저 확인할 것과 렌즈 선택
망막 질환별로 백내장 수술에서 달라지는 것. 6.2배·5.6배는 영국 연구 수치로 국내 수치가 아닙니다.

백내장 수술 전 망막 검사는 왜 하나요?

일반 안저검사로는 알아보기 어려운 황반의 미세한 구조 이상을 수술 전에 찾기 위해서입니다.
백내장이 심하면 수정체에 가려 더 보이지 않습니다.
숨은 이상을 알면 수술 시기와 렌즈, 수술 후 관리가 달라집니다.

AAO 지침은 수술 전 평가에 동공을 키운 상태에서 수정체, 유리체, 황반, 주변부 망막, 시신경을 살피는 검사를 포함합니다.
또 OCT가 수술 전에 황반 중심부 구조와 동반 망막 질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찾아낼까요?
브라질 연구(학회 초록)에서는 수술 예정인 1,060안 중 현미경 검사로 황반 이상이 의심되지 않았던 952안을 OCT로 다시 봤고, 4.9%에서 이상이 나왔습니다.
그중 66%가 망막전막이었습니다.
일본 연구(2026)에서는 평균 76.8세 환자 316안 중 30안(9.5%)에서 숨은 황반 병변이 발견됐고, 나이가 많을수록 많았습니다.
그중 바로 치료나 계획 변경이 필요한 병변은 3안(1.0%)이었습니다.
발견율은 대상자의 나이와 선정 기준에 따라 달라지며, 두 연구 모두 해외 수치로 국내 수치는 아닙니다.

검사무엇을 보나백내장 수술에서 쓰임
산동 안저검사동공을 키워 황반·주변부 망막·시신경을 직접 관찰(필요하면 주변부 정밀검사)망막열공, 출혈, 당뇨망막병증 단계 확인
황반 OCT황반을 단면으로 촬영해 층 구조와 두께 측정망막전막, 황반부종, 황반변성 확인. 수술 후 비교 기준
안저 촬영망막 사진을 남겨 수술 전후 비교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 경과 기록

백내장이 심해 OCT 영상이 흐리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 수술 후 다시 검사하기도 합니다.

백내장 수술 전 망막 검사 OCT로 발견한 숨은 황반 이상 — 브라질 4.9%, 일본 9.5%, 가장 흔한 것은 망막전막
백내장 수술 전 OCT에서 숨은 황반 이상이 발견된 비율. 해외 연구의 수치입니다.

황반변성이 있으면 백내장 수술을 해도 되나요?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연구에서 백내장 수술과 후기 황반변성 진행 위험 증가 사이의 의미 있는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고, 습성 황반변성은 주사 치료 상태를 함께 보면서 수술 시기를 정합니다.

오래전부터 백내장 수술이 황반변성을 악화시킨다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미국 AREDS2 연구(Ophthalmology 2022)는 평균 약 9년의 추적 기간 동안 백내장 수술을 받은 1,767안을 포함해 분석했고, 수술과 후기 황반변성 위험 증가 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AREDS2 자료로 수술군과 비수술군 912쌍을 비교한 2015년 학회 분석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AREDS2는 황반변성 진행 위험이 있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했고 수술 당시 후기 황반변성이 없던 눈을 분석했으므로, 이미 진행된 황반변성 환자 모두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황반변성 진행과는 별개로, 수술 후 황반부종 위험을 본 영국 8만여 안 연구에서도 황반변성은 위험 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결과가 황반변성 환자에게 수술 후 관리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며, 황반변성의 활동성과 치료 상태에 따라 정기적인 망막 검사를 이어가야 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으로 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면 담당 의사에게 알려 주세요.
주사 일정과 수술 날짜를 함께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과 자가진단은 황반변성 초기증상 글, 주사 치료는 망막주사 글에서 설명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있으면 백내장 수술에서 무엇이 달라지나요?

수술 후 황반부종이 생길 위험이 커서, 망막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대비합니다.
황반부종이 이미 있으면 망막 치료를 먼저 하거나 함께 계획합니다.

영국 8개 병원의 백내장 수술 81,984안을 분석한 연구(2016)가 가장 큰 근거입니다.
수술 중 합병증, 당뇨병, 그 밖의 위험 요인이 없는 눈의 수술 후 황반부종 발생률은 1.17%였습니다.
당뇨병만 있고 망막병증이 없으면 이 위험이 약 1.8배, 당뇨망막병증이 있으면 약 6.2배였고, 망막병증이 심할수록 위험이 커졌습니다.
예방 목적의 소염 안약을 쓴 눈은 분석에서 빠졌고 국내 수치도 아니어서 개인의 위험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지만, 왜 당뇨 환자의 백내장 수술 전에 망막을 꼼꼼히 보는지를 보여 줍니다.

AAO 지침은 수술 후 황반부종 예방을 위한 소염 안약(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을 당뇨망막병증 같은 고위험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주로 고려하도록 정리했고, 그 효과의 범위에는 논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반부종이 이미 있으면 원인과 활동성을 평가해, 필요한 망막 치료를 먼저 하거나 백내장 수술과 연계해 계획합니다.
다만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높은 수준의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당뇨가 있다면 혈당 관리 상황과 최근 안저검사 결과를 함께 가져오시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망막병증 검사 시기는 당뇨망막병증 검진 글에 정리했습니다.

상황수술 후 황반부종 상대 위험수술 전후 계획
위험 요인 없음기준(발생률 1.17%)일반적인 경과 관찰
당뇨병, 망막병증 없음약 1.8배안저검사로 망막병증이 없는지 확인
당뇨망막병증 있음약 6.2배(심할수록 증가)황반부종 확인, 필요하면 망막 치료 먼저, 소염 안약 고려
망막전막약 5.6배OCT로 정도 확인, 망막 치료 필요성 함께 판단
망막정맥폐쇄 진단 이력약 4.5배현재 황반 상태와 수술 후 황반부종 발생 여부 확인
포도막염약 2.9배염증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수술 계획

출처: Chu 등, Ophthalmology 2016(영국 81,984안 후향 연구, 예방적 소염 안약 사용 눈 제외). 상대 위험은 위험 요인이 없는 눈과 비교한 값으로 개인의 발생 확률을 뜻하지 않으며 국내 수치가 아닙니다. 황반변성은 이 연구에서 위험 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망막전막이 있으면 백내장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시력 저하의 주원인이 백내장인지 망막전막인지를 먼저 구분합니다.
망막전막은 수술 후 황반부종 위험도 높여, OCT로 정도를 확인하고 계획합니다.

망막전막은 황반 표면에 얇은 막이 생겨 망막을 당기는 질환입니다.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물체 크기가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앞의 연구들에서 수술 전 OCT로 가장 많이 발견된 숨은 이상이 바로 망막전막이었습니다.

망막전막으로 인한 구조 변화와 시력·변시증 영향이 크지 않고 백내장이 시력 저하의 주원인으로 판단되면, 백내장 수술을 먼저 하고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막이 두껍고 황반을 많이 당기고 있다면, 백내장 수술만으로는 기대만큼 시력이 좋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망막 치료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순서로 할지를 함께 상의합니다.
망막전막이 있는 눈은 수술 후 황반부종 위험이 약 5.6배 높았으므로, 수술 후 시력 변화와 증상에 따라 OCT로 황반 상태를 비교합니다.

망막 질환이 있으면 인공수정체 선택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황반을 침범한 망막 질환이 있으면 회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신중히 선택하고, 단초점 등 대안을 함께 검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절형 다초점 렌즈는 빛을 여러 초점으로 나누기 때문에 황반 기능이 떨어진 눈에서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2019년 대한망막학회 회원 111명에게 망막 질환별로 회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 데 찬성하는지 물었습니다(J Clin Med 2022).
습성 황반변성과 황반부종이 있는 증식 당뇨망막병증은 응답의 중앙값이 '완전 반대'였습니다.
망막전막은 '약간 반대'로, 응답자의 52.3%가 반대했습니다.
반면 격자변성이나 망막열공 레이저 치료를 받은 눈은 80% 이상이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연구진은 황반을 침범하는 망막 질환에서는 대부분 다초점 렌즈에 반대했지만, 질환에 따라 정도는 달랐다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이는 전문의 의견을 모은 설문으로, 렌즈별 실제 수술 결과를 비교한 연구는 아닙니다.

망막 질환이 있을 때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한 국내 망막 전문의 111명의 의견 — 습성 황반변성·황반부종은 반대, 격자변성은 대체로 거부감이 적음
망막 질환별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한 국내 망막 전문의 의견(응답 중앙값). 실제 선택은 검사 결과 전체를 보고 정합니다.

이 설문은 다른 문제가 없고 환자가 다초점을 원한다는 가정에서 나온 의견입니다.
황반 질환이 아직 없더라도 앞으로 생길 가능성이 높은 눈이라면 이 점도 함께 고려합니다.
단초점·연속초점·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차이는 인공수정체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망막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백내장 수술 후 무엇을 더 조심해야 하나요?

수술 후 좋아지던 시력이 다시 흐려지거나 휘어 보이면 황반부종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커튼이 드리운 듯한 그림자나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는 즉시, 갑자기 늘어난 비문증·번쩍임은 지체 없이 당일 안과 진료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백내장 수술 뒤 생기는 전형적인 황반부종은 주로 수술 후 4~12주 사이에 나타나고, 4~6주 무렵에 가장 많습니다.
수술 후 생긴 황반부종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전막 같은 동반 질환이 있으면 경과가 다를 수 있어 시력 변화가 있으면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망막 질환이 있다면 정해진 수술 후 검진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일상생활 일정은 백내장 수술 후 일주일 회복 글, 갑자기 생긴 비문증의 응급 신호는 비문증 응급 신호 글에서 확인하세요.

수술 후 증상의심할 것언제 진료
좋아지던 시력이 서서히 다시 흐려짐황반부종바로 연락해 진료 일정 잡기
갑작스럽거나 급격한 시력 저하감염, 망막박리 등즉시
새로 생기거나 심해진 변시증(휘어 보임)·가운데가 비어 보임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 악화당일 연락
비문증이 갑자기 늘어남, 번쩍임망막열공·망막박리지체 없이 당일
커튼이 드리운 듯한 그림자망막박리즉시(응급)
심한 통증, 뚜렷한 충혈, 급격한 시력 저하 중 하나라도안내염 등 수술 후 감염즉시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수술받은 병원의 지시가 우선이며, 이상하다고 느끼면 예약일을 기다리지 말고 연락하세요. 진료시간 외에는 응급 안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나 응급실을 이용하세요.

백내장 수술 뒤에는 안압 상승, 각막부종, 황반부종, 감염, 망막박리 같은 합병증이 드물게 생길 수 있습니다.
망막 질환이 있으면 이런 변화를 더 일찍 알아차릴 수 있도록 검진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모진안과의 제로백내장(백내장 수술) 안내에서 검사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검사 예약은 온라인 예약 또는 전화 02-577-7782로 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황반변성이 있으면 백내장 수술을 하면 안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황반변성이 있어도 백내장 수술은 대부분 고려할 수 있고, 대규모 연구에서 수술과 후기 황반변성 진행 위험 증가 사이의 의미 있는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술 후 시력이 얼마나 회복될지는 황반 상태에 달려 있고, 습성 황반변성은 주사 치료 상태를 함께 보면서 수술 시기를 정합니다.

당뇨가 있으면 백내장 수술 후 무엇이 위험한가요?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수술 후 황반부종입니다. 영국의 8만여 안 연구에서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눈은 위험 요인이 없는 눈보다 수술 후 황반부종 위험이 약 6.2배 높았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망막을 확인하고, 황반부종이 있으면 망막 치료를 먼저 하거나 함께 계획합니다.

백내장 수술 전에 왜 OCT 검사를 하나요?

일반 안저검사로는 알아보기 어려운 황반의 미세한 구조 이상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인용한 두 해외 연구에서는 일반 검사에서 황반 이상이 의심되지 않았던 눈의 4.9%, 9.5%에서 숨은 황반 이상이 발견됐고, 가장 흔한 것은 망막전막이었습니다. 숨은 이상을 알면 수술 시기와 렌즈 선택, 수술 후 관리가 달라집니다.

망막전막이 있으면 백내장 수술과 망막 수술을 같이 해야 하나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망막전막의 영향이 크지 않고 백내장이 시력 저하의 주원인이면 백내장 수술을 먼저 하고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막이 두꺼워 시력 저하의 주원인으로 판단되면 망막 치료가 필요한지와 순서를 함께 상의합니다.

망막 질환이 있어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넣을 수 있나요?

황반을 침범한 망막 질환이 있으면 회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망막 전문의 설문에서 습성 황반변성과 황반부종이 동반된 당뇨망막병증은 응답 중앙값이 완전 반대였고, 망막전막은 52.3%가 반대했습니다. 반면 격자변성처럼 황반과 관계없는 상태는 대부분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백내장 수술을 하면 망막 질환도 좋아지나요?

아닙니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만 바꾸는 수술이라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 자체를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정체가 맑아지면 망막을 더 잘 볼 수 있어 망막 질환의 검사와 치료가 쉬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망막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백내장 수술 후 언제 다시 와야 하나요?

정해진 수술 후 검진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후 황반부종은 주로 4~12주 사이에 나타나므로 이 기간에 좋아지던 시력이 서서히 흐려지면 바로 연락해 진료를 받으세요. 커튼 같은 그림자나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는 즉시, 갑자기 늘어난 비문증·번쩍임과 새로 생긴 변시증은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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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Lally DR, Shah CP. Pseudophakic Cystoid Macular Edema. Review of Ophthalmology 2014. 원문 보기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수술 가능 여부와 시기, 인공수정체 선택은 검사 결과 전체를 본 안과 전문의가 판단하며, 이 글의 수치를 자가 판단의 근거로 삼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성 기준일 2026년 10월 9일.

박진형 대표원장

안과전문의 의학박사 M.D., Ph.D.

  •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외래교수
  •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 서울성모병원 안과 전공의 수료

 

본 포스팅은 박진형 대표원장이 직접 검토하고

감수하여 작성한 정확한 의학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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