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녹내장 실명 확률이 높은 안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녹내장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며 병이 진행된 후에야 시각적 불편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시력 손상과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녹내장 원인은 안압 상승, 유전적 요인, 노화 등으로 다양하며, 정기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녹내장 예방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녹내장 원인 및 녹내장 초기 증상, 그리고 예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녹내장 원인 및 증상
1) 안압 상승과 시신경 손상
대표적인 녹내장 원인은 안압 상승입니다. 눈 내부에는 *방수(眼水, aqueous humor)*라는 액체가 채워져 있으며, 이 액체는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눈의 압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방수는 모양체에서 매일 조금씩 생성되며, 생성된 양만큼 눈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방수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출 경로에 문제가 생기면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안압이 정상 범위(10~21mmHg)를 초과하면 시신경이 압박받아 혈액 공급이 차단되고, 시신경 세포가 손상되면서 녹내장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안압 상승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시신경은 점차 기능을 잃어 시각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녹내장 시야의 주변부가 서서히 손상되지만, 환자가 이를 인지하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치할 경우 손상이 중앙 시야까지 확대되어 녹내장 실명 확률이 커집니다. 특히 녹내장 가족력, 만성 고안압,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근시 등이 있는 사람은 발병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2) 정상안압녹내장
일반적으로 정상안압 범위는 10~20mmHg로, 이 범위 내에 있으면 녹내장에서 안전하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범위는 녹내장이 없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안압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정상 범위 내에 있어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녹내장 환자 중 70% 이상이 정상안압녹내장에 해당합니다. 정상안압녹내장 원인은 혈액 순환 문제와 시신경의 취약성으로 추정됩니다. 시신경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 시신경 세포가 점차 손상됩니다. 이 과정은 눈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거의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3) 급성과 만성 차이
출처: 닥터나우
✅ 급성 녹내장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갑자기 급격히 상승하면서 다양한 신체 증상과 함께 심각한 눈의 통증이 동반되는 응급 질환입니다. 방수 배출 경로가 갑자기 막혀 눈 내부의 압력이 정상치(10~21mmHg)를 훨씬 초과하면 시신경이 압박되고, 몇 시간 내에 시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시력 저하와 두통, 구토, 눈 충혈이 있으며, 빛 주변에 무지개 같은 색 테가 보이는 현상도 자주 나타납니다. 눈 안쪽이 뻐근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눈과 그 주변부에 나타나며, 이 통증은 급성 녹내장의 특징적인 경고 신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심한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성 녹내장은 안과 응급 상황으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시간 내에 시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압박된 시신경이 회복할 수 없는 수준까지 손상되며, 녹내장 실명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급성 녹내장은 증상이 의심되는 즉시 응급 안과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는 주로 안압을 낮추기 위해 약물, 레이저 시술, 또는 수술이 사용됩니다. 급성 녹내장을 경험한 환자는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만성 녹내장
만성 녹내장은 안압이 천천히 상승하면서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형태로,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무증상으로 오랫동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는 병의 진행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만성 녹내장은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만성 녹내장이 진행되면 시야의 주변부부터 점차 좁아지는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데, 이는 양쪽 눈에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 눈의 손상을 다른 쪽 눈이 보완해주는 경향이 있어 환자가 증상을 느끼는 시점에는 시야 손상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녹내장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기 쉽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신경 손상이 계속 진행되어 실명에 이를 위험이 높습니다. 만성 녹내장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지속적인 안압 관리가 필수적이며, 치료는 주로 안압을 낮추는 안약 사용과 레이저 시술을 통해 진행됩니다. 필요 시 수술을 통해 방수 배출을 개선하는 방법도 고려됩니다. 특히, 만성 녹내장은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출 수는 있지만,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녹내장 실명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녹내장 치료 및 예방
1) 중요한 건, 조기 진단!
출처: 서울아산병원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조기 진단에 있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시신경 손상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발견해 안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 실명 확률이 높은 만큼, 녹내장이 의심되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녹내장 초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관리해 녹내장 시야의 손실을 최대한 늦춰야 합니다.
녹내장의 예방을 위해서는 만 40세 이상부터 매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일반적인 녹내장은 안압 측정을 통해 진단할 수 있지만, 정상안압녹내장은 안저촬영을 통해 시신경섬유층의 결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조기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정기 검진은 녹내장뿐만 아니라 다른 안구 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2) 예방 위한 기본 생활 습관?
출처: Freepik
녹내장 예방과 진행 억제를 위해 일상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안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운동은 눈으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 시신경 손상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역도와 같은 과격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연과 절주는 혈관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방해해 시신경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을 감소시킵니다. 이는 시신경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금연이 필수입니다. 음주도 혈압을 상승시키고 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과음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안압을 높일 수 있으며,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로가 누적되어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20-20-20 규칙(20분마다 20초간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보기)을 실천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혈압과 혈당이 높아지면 시신경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약물 복용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 복용 시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필요한 경우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안압을 낮추고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녹내장에 좋은 음식 3가지와 녹내장 관리 방법 – 확인 하기
3. 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녹내장 검사는 성모진안과에서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려운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정상안압녹내장의 비율이 높아,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녹내장 실명 확률이 높은 만큼, 시신경 손상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려면 안저 촬영과 시신경섬유층 검사와 같은 정밀 검진이 필요합니다.
성모진안과의원에서는 녹내장을 비롯한 다양한 안과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망막 분과를 전공한 서울성모병원의 외래 교수진으로 구성된 최고의 의료진이 환자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 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합니다. 각 환자의 눈 특성에 최적화된 1대1 맞춤 수술을 통해, 대학병원에서도 보기 힘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녹내장 실명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시신경 손상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성모진안과에서는 정밀 검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소중한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꾸준한 검진과 관리로 녹내장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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