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면 결막이완, 안구건조증, 비루관폐쇄 등의 안과적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눈물은 말라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많이 흘려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눈물이 자주 넘쳐흐르는 증상은 시야를 흐리게 만들고 심한 경우 눈가 주위를 짓무르게 할 수 있기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눈물흘림증의 주요 원인 네 가지와 간단한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눈물흘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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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림증은 다른 질환과 비교했을 때 통증 등의 큰 불편이 없기 때문에 단지 ‘불편함’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눈물 흘림이 반복되면 결막염이나 안검염 등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눈물주머니에 생긴 염증은 주변 조직에도 영향을 주어 각종 염증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눈 주변의 피부가 짓무르거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눈물주머니는 얼굴 뼈 안 쪽에 깊이 위치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운데요. 다행히도 눈물흘림은 간단한 치료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오랫동안 참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물흘림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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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관, 즉 코눈물길 폐쇄에서의 눈물흘림증은 눈에서 코로 통하는 배출로인 눈물길이 좁아지고 막혀서 눈물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눈물이 코로 배출되지 못하고 밖으로 흘러넘치는 질환입니다.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눈물관을 통해 코로 내보내지게 되는데, 이 눈물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유없이 눈물이 밖으로 흘러넘치게 되는 거죠. 눈물흘림은 외부요인 또는 내부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1) 외부요인
- 바람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춥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눈물흘림이 나타난다면 안구 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우리 눈은 안구를 외부 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구 겉부분에 얇은 눈물막을 형성합니다.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눈물막이 불안정해집니다. 이를 다시 정상화하기 위해서 눈물이 나오는데, 이 때 눈물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눈물흘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눈 화장: 여성의 경우 잦은 눈 화장으로 인해 눈물 배출 통로에 이물질 혹은 염증 물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물질이나 염증 물질이 쌓이게 되면 눈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막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거나 눈물 흐름이 방해되어 눈물흘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 화장을 하는 경우에는 화장품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사용 후 깨끗하게 제거해 줘야 합니다. 또한 눈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눈물 배출 통로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장시간의 스크린 사용: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의 스크린을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는 것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고 눈물의 증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면을 바라보는 동안 눈이 자연스럽게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막이 불안정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2) 내부요인
- 노화: 눈물길폐쇄로 인한 눈물흘림은 특별한 원인 없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눈물 흘림증 환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1.4%, 30대 2.4%, 40대 7.3%, 50대 20.3%, 60대 29.6%, 70대 24.9%를 각각 차지해 50대부터 급격히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겪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기고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 유전: 유전적 요인도 유루증의 원인 중 하나로, 태어날 때부터 눈물길의 문제로 눈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 신생아 중 8~10% 정도에 해당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출생 후 1년까지는 일반적으로 눈물주머니 마사지법을 통해 치료를 시도하는데요. 1년이 지나도록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며, 시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및 자가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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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건조증: 눈이 건조하고 따갑거나 시려울 수 있습니다. 눈 건조증은 오랜 시간동안 눈을 계속 사용하거나 환경이 건조한 경우에 특히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따가움: 눈이 건조해지고 따가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바람이나 공기가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가려움: 눈물이 부족하여 눈의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조한 눈은 눈꺼풀과 눈물막 사이의 마찰이 증가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건조하면 눈꺼풀에 붙어 있는 이물질이 눈을 자극하여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붉어짐: 눈이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으면 눈의 표면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 과도한 눈물 분비: 눈물이 눈꺼풀과 눈의 경계면에 고이거나 뺨으로 흘러넘칠 수 있습니다.
- 시야의 흐릿함: 눈물 고임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자주 닦아내야 하는 불편이 생깁니다.
- 눈 피로: 눈물의 부족이나 과다로 인해 눈이 피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고름: 간혹 눈물주머니염이 생기며 눈 쪽으로 고름이 역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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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건조증으로 인한 눈물흘림의 경우, 기본적으로 안약을 사용하여 안구 건조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IPL 레이저, 콜라겐 플러그 누점폐쇄술, 오메가벤 수액치료, 자가혈청 안약 등이 있습니다.
코눈물길이 폐쇄되어 발생한 눈물흘림의 경우에는 안성형 수술을 통해서 치료해야 하는데요. 수술은 크게 ‘코눈물관 내 실리콘관 삽입술’과 ‘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누낭비강문합술)’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먼저 눈물길이 좁거나 막혀서 생기는 눈물흘림이라면 ‘코눈물관 내 실리콘관 삽입술’을 통해 쉽게 넓힐 수 있습니다.
이는 국소마취로 진행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하지만 폐쇄가 심하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는 ‘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누낭비강문합술)’을 시행합니다. 이 수술은 눈물주머니와 코 사이에 있는 뼈에 작은 구멍을 내어 새로운 길을 만드는 수술입니다. 또한 결막이완이 발생한 경우에도 눈물 흘림과 충혈, 건조증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결막이완은 수술적 방법으로 결막 성형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눈물흘림증 치료 전문 성모진안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거나 실내가 건조하면 흐르는 눈물로 불편함을 더욱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눈물흘림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넘어 심하면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면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모진안과는 눈물 흘림증 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그동안의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공장식 시스템’이 아닌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진료와 전문화된 수술 및 치료 계획을 제공합니다. 각 환자의 눈 상태, 기대치, 그리고 생활 패턴까지 고려하여 최적의 수술 방안을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루증이라고도 불리는 눈물 흘림증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유없이 눈물이 나온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중한 눈을 위한 수술인 만큼,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고 내원할 수 있는 환자 중심주의 <성모진안과의원>에서 눈 건강 챙기고 밝은 세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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