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심을 다하는 성모진안과의원입니다. 망막은 눈의 중요한 부분으로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망막에 문제가 발생하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망막 질환으로 치료 받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년에 약 193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망막 질환은 치료법이 많이 발달해서 조기에 진단 받아서 관리하면 실명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데요. 오늘은 황반변성 등 3대 망막 질환의 원인과 특징, 치료‧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망막이란?
출처: MSD 매뉴얼
망막은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막으로, 여러 층의 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신경세포와 광수용기세포가 있어서 빛을 감지해 얻은 시각정보를 처리‧통합해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합니다. 망막의 중요한 부위들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각막과 수정체’는 망막에 빛을 맺히게 하며, ‘황반’이라 부르는 눈의 중앙 지역은 색을 감지하는 고밀도의 광수용체 세포(빛 감지)를 포함합니다. 원추 세포라 부르는 광수용 세포는 가장 선명한 시각 영상을 생성하며 중심 시력과 색각을 감지합니다. 황반을 둘러싼 망막의 말초 부위는 간상 세포라 부르는 광수용체 세포를 포함하며, 약한 빛에 반응하지만 색에 민감하지는 않습니다. 간상 세포는 주변 시력과 야간 시력을 감지합니다.
이처럼 망막은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부위이므로 이 곳에 문제가 생기면 황반변성 등의 심각한 망막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3대 망막질환
(1) 망막박리
망막이 안구 내부에서 떨어지거나 들뜨는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합니다. 망막이 박리되면 외부에서 들어온 시자극을 수용할 수 있는 망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망막이 전체적으로 박리가 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열공성, 견인성, 삼출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주변 망막의 구멍이나 찢김 등에 의해서 망막 밑으로 물이 차서 망막이 떨어지는 상태를 ‘열공성’, 혈압, 안구천공상후, 포도막염 등에 의하여 눈 속에 흉터 조직이 자라 망막이 구겨지고 들뜨게 되는 경우를 ‘견인성’, 망막 색소 상피층의 투과도가 이상이 생겨서 망막 밑의 비정상적인 망막하액이 고이게 되어 해당 증상이 일어난 상태를 ‘삼출성’라고 합니다. 망막박리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망막열공인 경우,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해서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수도 있지만 질환이 광범위하게 진행돼서 중심부까지 침범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2) 당뇨망막병증
당뇨 질환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들이 영향을 받아 상하게 되고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망막도 손상을 입게 되는데요.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이 병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조직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져서 혈장이 새거나 혈관이 막혀서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인 ‘비증식성 망막병증’, 망막의 혈액 순환장애로 인한 허혈로 신생혈관이 증식하는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 질환이 생긴 경우, 주기적인 검진으로 질환의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즉, 현재 환자가 가지고 있는 시력을 최대한 유지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인데요. 증상이 가벼운 비증식성 망막증이라면 6개월, 중증도라면 2~3개월 간격, 매우 심한 경우라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노화 관련 황반변성(AMD)
황반변성은 우리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라는 곳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노화 관련 황반변성(AMD)은 망막 중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황반에 점진적인 중심 시력 상실의 원인이 되는 진행성 손상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물체 중심부에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기는 ‘중심 암점’과 사물이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는 양쪽 눈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는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는데요. 암슬러 격자 검사를 통해 자가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뉩니다. 건성의 경우, 심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이 없어 모르고 지내거나 대수롭지 않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성은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면서 습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면, 습성은 발생 초기부터 급격하게 시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3. 망막질환 예방하는 법
3대 실명질환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망막 질환 진단은 망막을 직접 들여다보는 안저검사로 시행되는데요. 사진으로 찍어놓으면 경과가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촬영까지 진행합니다. 이후 광간섭단층영상(OCT)이라는 황반 부위 단면을 보는 검사를 시행합니다.
출처: 성모진안과의원
성모진안과의 DRI OCT Triton은 눈과 비접촉으로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OCT 영상 해상도가 우수하고 촬영 범위가 넓어 임상적으로 유용합니다. 또한, 적외선을 사용하므로 검사 중 환자 피로도가 적고 또 안저 촬영과 시신경 분석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3대 망막 질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예방이 최선인데요. 치료가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안과에 들러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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