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은 우리가 사물을 보고 인지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눈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망막의 기능이 점차 약해지며 다양한 망막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대표적인 망막질환 종류로는 황반변성,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질환들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방치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망막병증 초기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고, 망막박리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시야 손실과 빛 번쩍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원인으로는 주로 노화, 흡연, 유전적 요인이 꼽히며, 포도막염 증상으로는 눈의 통증, 충혈, 시야 흐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조기 치료를 통해 망막질환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망막질환 8가지의 특징, 증상,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망막 기능
출처: Georgia Retina
망막은 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 중 하나로, 빛을 감지하여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망막은 얇은 신경 조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빛을 받아들이는 시세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시세포들은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고, 그 결과 우리는 사물을 인식하고 색상을 구분하게 됩니다.
망막은 특히 중심 시력과 색상을 구별하는 데 중요한 황반이라는 부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곳이 손상되면 시력의 대부분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망막의 건강 상태가 시력과 직결되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망막 기능을 잘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 망막 기능 이상의 망막질환 종류
1) 황반변성
망막질환 종류 첫 번째,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은 주로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되어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황반변성 원인으로는 노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 흡연, 비만, 고지혈증 등이 더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건성(비삼출성)과 습성(삼출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황반변성 원인에 따라 증상의 심각성과 진행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서서히 시야가 흐려지지만,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면서 시력을 급격히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으나, 시야 중심부가 흐리거나 왜곡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황반변성 원인을 고려해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2) 망막전막 Epiretinal membrane(황반의 주름)
다음 망막질환 종류는 ‘망막전막 Epiretinal membrane(황반의 주름)’입니다. 망막전막 Epiretinal membrane(황반의 주름)은 망막의 황반 위에 얇은 섬유성 막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이 막은 망막을 잡아당겨 물체가 휘어 보이거나 시력이 서서히 저하되는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 질환은 노화와 관련이 깊으며,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더 커집니다. 황반주름은 초기에는 시야 왜곡만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점점 흐려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자가 치유가 되기도 하나,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을 통해 섬유성 막을 제거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을 통해 황반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시력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당뇨 고혈압성 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혈당 조절이 불량할 경우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며 시력 저하를 일으킵니다. 당뇨망막병증 초기 증상은 대개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비문증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망막병증 초기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쉽게 간과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발전해 심각한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혈당 조절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및 치료 방법으로 꼽히며, 눈의 출혈, 시야 흐림이 발생한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성 망막병증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을 경우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망막박리 증상과 유사하게 시력이 흐려지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망막에 출혈이나 부종이 발생해 심각한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성 망막병증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적절한 혈압 관리와 함께 정기 검진을 통해 망막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중심성 망막염(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CSC)
출처: The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다음 망막질환 종류는 ‘중심성 망막염(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 (CSC)’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으며, 20~50대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
중심성 망막염(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CSC)은 황반 부위의 모세혈관에서 누출된 액체가 망막 아래에 고이면서 시력 저하를 일으킵니다. 망막박리 증상과 비슷하게 시야에 어두운 점이 생기거나 물체가 왜곡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재발할 경우 레이저 치료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예방의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5) 비문증
출처: Haro Health
비문증은 망막과 유리체의 변화로 인해 시야에 점이나 선 같은 부유물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눈앞에 날파리나 거미줄처럼 보이는 검은 점들이 떠다니는 느낌을 주며, 이것은 유리체가 노화되면서 망막에서 떨어져 나가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비문증이 심해지거나 시야에 번개 같은 빛 번쩍임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망막박리의 전조일 수 있어 즉각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비문증이 망막 열공이나 망막 찢김, 망막 박리 등과 연관되어 발생한 경우 정밀 검진 후 레이저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망막박리
출처: Canadian Assciation of Optometrists
망막박리는 망막이 그 아래의 지지 조직인 맥락막에서 떨어지는 질환으로, 시각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심각한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 증상은 갑작스러운 빛 번쩍임(광시증), 시야 흐림, 비문증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의 원인으로는 심한 근시, 외상, 유전적 요인 등이 있으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시력을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레이저, 냉동 치료, 수술 등이 있으며, 망막이 다시 정상 위치에 붙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7) 망막혈관폐쇄
출처: SK Retina
다음 망막질환 종류인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의 주요 혈관인 동맥이나 정맥이 막혀 시력 손상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혈관이 막히면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망막의 기능이 저하되고, 결과적으로 시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동맥폐쇄와 정맥폐쇄로 나뉘며, 동맥이 막힌 경우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정맥폐쇄의 경우 시력 저하는 덜 급격하지만, 망막에 출혈이나 부종이 생기면서 장기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주된 위험 요인으로 꼽히며, 이러한 질환을 관리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부종을 줄이는 약물 치료와 레이저 치료가 사용됩니다.
8) 포도막염
출처: RCM
마지막으로 망막질환 종류 중 하나인 ‘포도막염’은 눈의 중간층에 위치한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포도막염 증상으로는 눈의 통증, 충혈, 시야 흐림 등이 있으며, 이 염증이 망막, 각막 등 눈의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쳐 심각한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 증상은 자가면역 질환이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약물이나 면역억제제를 통해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포도막염은 재발이 잦아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염증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성모진안과
망막질환은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망막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며, 심한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와 같은 질환들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므로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모진안과는 전문적인 진단 장비와 경험을 바탕으로 망막질환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통해 환자의 시력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모진안과는 망막 분과를 전공한 서울성모병원의 외래 교수진으로 구성된 최고의 의료진이 환자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 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합니다. 각 환자의 눈 특성에 최적화된 1대1 맞춤 수술을 통해, 대학병원에서도 보기 힘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망막질환 종류 8가지를 알아봤는데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은 시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눈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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