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심으로 진료하는 성모진안과의원입니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혈당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이런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당뇨병으로 인한 ‘눈 합병증’ 때문인데요. 눈에 생기는 당뇨병성 합병증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시력 저하, 홍채염, 안근마비, 시신경염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당뇨병성망막병증’은 발생 빈도가 높고 강한 정도의 시력장애를 일으켜 치료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눈 합병증으로 불립니다. 오늘은 당뇨병성망막병증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망막병증이란?
출처: 질병관리청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막으로, 여러 층의 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신경세포와 광수용기세포가 있어서 빛을 감지해 얻은 시각정보를 처리‧통합해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합니다. 하지만, 당뇨 질환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들이 영향을 받아 상하게 되고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망막도 손상을 입게 되는데요.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조직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인데요.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으로 치료 받은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는 약 46%에 그쳤습니다. 특히 30-50대는 30% 중후반으로 검사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즉,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안저검사 등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당뇨 합병증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심각한 시력상실을 50~60% 감소할 수 있기에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질환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2. 증상 및 종류
일반적으로 망막증에서의 시력감퇴는 서서히 진행되고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관적 증상만으로 망막병증의 동반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즉, 당뇨 합병증이 있어도 망막증이 발생하려면 많은 시간이 지나야 되고, 망막의 출혈로 인한 비문증이 나타나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당뇨병성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비증식성 망막병증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져서 혈장이 새거나 혈관이 막혀서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의 질환은 비증식성입니다. 망막모세혈관이 작은 풍선처럼 커져 꽈리모양으로 변형되며 미세동맥류, 반점 출혈, 면화반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서서히 발생하며 시력이 점진적으로 감퇴합니다.
(2) 증식성 망막병증 (말기 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이 말기로 가게 되면 비증식성에서 증식성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증식성 망막증은 망막의 혈액 순환장애로 인한 허혈로 신생혈관이 증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생혈관의 유무에 따라 증식성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망막병증은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신생 혈관에서 발생하는 출혈에 의해 5년 이내에 실명할 수 있습니다.
증식성 망막병증의 진행 과정
신생혈관이 증식하면서 안 좋은 막을 만들고, 망막 안쪽에 막이 자라게 되면서 망막을 잡아당깁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망막이 안구로부터 떨어지는 망막 박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신경다발조직이 눈에 잘 붙어있어야 시력에 문제가 없는데, 망막 박리가 일어남으로 인해 갑자기 시력이 상실되거나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생 혈관에 의해 망막 안쪽에 막이 자라게 되면서 망막이 안구로부터 떨어지게 되는 것을 견인성 망막박리라고 부르는데, 이 단계까지 오게 되면 수술을 해도 예후가 좋지 못할 정도로 아주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상태로 넘어가기 전에 꼭 안과 검진을 받고 미리 주사나 레이저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당뇨망막병증이 생긴 경우, 주기적인 검진으로 질환의 진행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즉, 현재 환자가 가지고 있는 시력을 최대한 유지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인데요. 증상이 가벼운 비증식성 망막증이라면 6개월, 중증도라면 2~3개월 간격, 매우 심한 경우라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
레이저 치료는 레이저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하여 망막조직의 변성을 일으키는 광응고술입니다. 쉽게 파열되는 신생혈관의 발생 원인인 허혈성 망막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병변 부위를 레이저로 응고시켜 망막증의 진행을 막거나, 병변 부위만 파괴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망막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심각한 시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유리체 절제술
이외에도 유리체의 출혈이 심하거나 망막박리가 심하여 황반을 침범하는 경우 또는 레이저 치료 후에도 신생혈관 증식이 진행될 때에는 혼탁한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에 생긴 새로운 혈관과 주위 막을 제거하는 수술인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안구내 주사
마지막으로 최근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법으로 안구내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이는 유리체에 직접 주사바늘을 넣어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법인데요. 신생혈관을 만들어내는 안구 내 단백질을 차단하고 황반 부종을 가라앉혀 망막병증을 치료하고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간편한 치료방법입니다.
4. 당뇨망막병증 예방 생활 수칙!
출처: unsplash
당뇨병성망막병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예방’으로, 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합니다. 실제 당화혈색소 1%를 감소시킬 때마다 망막증을 포함한 미세혈관 합병증의 위험은 35%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당뇨망막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첫 번째, 혈당을 높이는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두 번째, 운동, 체중 감량 등을 통한 혈당 관리를 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당지수가 높은 케이크나 초콜릿 그리고 과자, 빵 같은 탄수화물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백미보다 항당뇨 작용을 돕고 혈당의 급상승을 억제하는 현미나 잡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연은 필수입니다. 흡연 시 혈관 내 일산화탄소 증가, 혈소판 응집 증가, 혈관 수축 등으로 당뇨망막병증 예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5. 당뇨 합병증 치료는 성모진안과의원에서!
실명을 부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질환인 당뇨망막병증! 믿고 치료할 수 있는 안과에서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우선인데요. 성모진안과는 눈 합병증 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른바 ‘공장식 시스템’이 아닌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진료와 전문화된 수술 및 치료 계획을 제공합니다.
성모진안과의원은 최고의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외래교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대학병원에서도 보기 힘든 최신형 의료 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합니다. 높은 수준의 의료진, 하이퀄리티의 장비 사용으로 각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하여 최상의 결과를 보장합니다.
당뇨병성망막병증은 높은 빈도로 당뇨병 환자들의 시력을 앗아가는 무서운 당뇨 합병증이며, 증상이 악화하면 다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기 힘듭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믿고 내원할 수 있는 환자 중심주의 <성모진안과의원>에서 미리 진단 받고 밝은 눈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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