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다가 눈 흰자 노란색 혹처럼 보이는 돌출 부위를 발견했거나, 눈을 깜빡일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단순히 눈의 피로로 치부하기보다는 ‘검열반’이나 ‘익상편’일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두 질환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진행 양상, 치료 접근이 다르므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두 질환의 차이 3가지를 명확히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눈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1. 익상편(군날개)이란?
흔히 ‘군날개’라고도 불리는 익상편은 눈 흰자에서 각막(검은자) 쪽으로 섬유성 조직이 자라 들어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겉으로는 눈 흰자에 노란색 혹이 생긴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종종 검열반과 혼동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당 질환과 달리 단순한 돌출에 그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막을 침범해 시력 저하나 난시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증상
출처: 찐안과 유튜브
익상편은 눈에 이물감을 동반합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흰자에 노란 덩어리가 보이는 수준이지만 점차 조직이 각막으로 자라 들어오면서 시야를 가리거나 난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진행 속도는 매우 느리며 수년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므로 대부분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외관상으로 눈이 충혈되거나 검은자가 덮이는 모양 때문에 미용상의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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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출처: 찐안과 유튜브
익상편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강한 자외선 노출입니다.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 장기간 생활하거나 야외 활동이 잦은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은데요. 이 외에도 먼지, 바람, 건조한 환경 같은 물리적 자극 그리고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환경적 자극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2. 검열반이란?
출처: IPOOM
검열반은 눈 흰자 부위에 노란색 반점이 생기는 대표적인 결막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혹처럼 보여 종종 익상편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각막 쪽으로 조직이 자라 들어가지 않고 주로 결막 위에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미용상의 부분, 반복적인 눈 이물감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증상
출처: 찐안과 유튜브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눈 흰자 노란색 점 또는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색 변화로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이 충혈되거나 건조감, 자극감, 그리고 눈에 이물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며 드물게는 염증이 반복되면서 크기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눈을 깜빡일 때 결막이 거칠게 느껴지거나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원인
출처: 찐안과 유튜브
검열반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외선, 바람, 먼지 등 반복적인 외부 자극이 꼽힙니다. 특히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 오래 생활하거나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 잘 발생합니다. 또한 노화 과정의 일환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발견됩니다. 장기간 누적된 자극이 결막 조직을 변성시키면서 노란 반점으로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므로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비슷한 두 가지 질환, 어떻게 치료할까?
눈 흰자에 노란색 변화가 보인다면 익상편과 검열반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다만 각각의 진행 양상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한 접근이 중요합니다. 특히 두 질환 모두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적절한 치료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1) 익상편
출처: 찐안과 유튜브
익상편은 조직이 각막 쪽으로 자라 들어오면서 시력 저하와 난시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수술적 제거가 원칙입니다. 다만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실제 보고에 따르면 첫 수술의 경우 약 10% 내외의 재발률을 보이며 재수술 시 그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수술 후 관리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검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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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반은 일반적으로 현미경 검사를 통해 형태와 위치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안약 치료로는 호전되지 않으며 크기가 커져 미용상 불편이 크거나 충혈, 이물감 같은 증상이 심해질 때는 절제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외부 자극을 피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불편함도 줄일 수 있습니다.
4. 정확한 진단과 치료, 성모진안과에서!
출처: 찐안과 유튜브
눈 흰자에 노란색 혹이나 반점이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같은 질환은 아닙니다. 익상편(군날개)과 검열반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시력에 영향을 주는 정도와 치료 접근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스로 판단하고 단정 짓기보다는 안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모진안과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망막 분과 외래 교수진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함께 환자의 눈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합니다. 최신 장비를 활용한 세밀한 검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라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데요. 덕분에 정확한 진단을 넘어 필요하다면 수술적 치료까지 연계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생활 습관 교정 등 재발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까지 안내해 드리기 때문에 장기적인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눈 흰자에 노란색 변화나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더 늦기 전에 성모진안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문 의료진과 함께라면 걱정되는 증상도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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